개구리 뒷다리 없을 때 먹던 것 vs 없어서 못먹는 것

개구리 뒷다리 구이

개구리 뒷다리 관련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 이전글을 안보셨다면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글 보기

개구리 뒷다리 먹어본적 있으신가요?

오랜만에 시골에 와서 냇가에 물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기분이 잔잔해지는게 너무 좋습니다. 다른분들도 한번 들어보시라고 저희 시골 동네 사진과 냇가의 물소리 영상으로 남겨드립니다.

기분이 한결 나아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https://youtu.be/bJtUQCl6CF8

자.그럼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30대를 넘어 40대쯤 연배 분들이라면 왠만해선 한번쯤은 먹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개구리 뒷다리 말입니다. 저는 오늘 오랜만에 시골에 왔습니다. 아이들을 학습을 위해 부모님이 챙겨 두었던 개구리알 들입니다. 어떤 개구리들은 뒷다리가 나왔습니다. 앞다리까지 나온 개구리도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그걸 구경하고 있다보니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예전엔 개구리 뒷다리 참 많이 먹었는데 왜 요새는 못먹었지?”

이어서 한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 왜먹었을까? 없이 살 때 먹을것이 없어서 먹었던 것인가? 아니면 이젠 귀해 별미로 먹기 때문에 구하기 힘들어진건가? 이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궁금증이 생겼고 이게 오늘 포스팅을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개구리 뒷다리 쉽게 구할수 있을까요?

과연 이런것도 온라인에서 판매를 할까? 라는 궁금중이 들었습니다. 요새는 이커머스 시장이 많이 활성화가 되어서 왠만해서 안파는게 없다고 알고있는데 왠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괜히 궁금증은 커지고 가슴마저 두근두근했습니다. 실제로 판매한다면 하나정도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온라인에 검색해보았습니다.

개구리 뒷다리 판매중인 사진

온라인에서 구매가능!

개구리 뒷다리 뿐만 아니라 통째로 말려서 파는분들이 있네요 와.. 신기했습니다. 설마설마 했습니다. 인터넷 정보검색사 2급 자격증 보유자. 20여년 간 온라인에서 글을 쓰고 검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키워드로 제가 검색을 해볼 거라고는 꿈에서 상상 못했습니다. 거기에 실제로 판매를 할줄이야.. 말려놓은 모습이 옛날 생각을 나게 합니다. 조금 혐오스럽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입니다. 저는 옛날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첫번째 의문점은 해결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두번째는 과연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왜 먹을까?

사실 이부분에 대해 조사를 하다보니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무엇이 옳다 나쁘다 라는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나라별로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예전에 흔히 들었던 보릿고개. 근 50년 안에는 새마을 운동. 나라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실 국민들은 많이 못 먹고 살았습니다. 그때 그 시절엔 밥 한끼 먹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눈에 보이는 것은 이것저것 먹고 그랬습니다. 참새도 잡아서 먹기도 하고 잠자리, 개구리 뒷다리 등등. 하지만 지금은 그 시절과 비교하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많아졌고 전반적인 생활 수준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제는 먹을게 없는게 아닙니다. 먹을 것은 많고 그중에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점점 개구리를 찾아서 먹는 사람이 줄어들었습니다. 이게 기본적인 현재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다른경우가 있습니다.

보릿고개라는 말 아시나요?

보릿고개란?

예전에 5~6월 농가생활 때 아직 가을이 돌아오지 못해 식량사정이 많이 어려운 시기를 말합니다. 작년에 수확했던 식량은 바닥을 드러내고 먹을 것이 없어서 힘든 시절을 말합니다. 그때는 쌀이 너무 귀해 겨우겨우 보리밥 먹고 살고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보리밥도 하나의 별미로 되려 쌀밥보다 비싸게 팔기도 합니다. 가끔 찾아서 먹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이처럼 개구리 뒷다리 역시 하나의 별미가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비싼 코스요리가 있습니다.

  • 에피타이저 – 푸아그라
  • 메인요리 – 에스까르고
  • 디저트 – 르프로그

이런 코스를 드셔보신분있나요?

여기에서 푸아그라는 거위 간 요리 입니다.

에스까르고는 달팽이 요리 입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인 르프로그.

이게 바로 개구리 뒷다리 요리입니다.

이 세가지 코스의 요리는 배우 비싸기도 하고 평상시 쉽게 먹을 수 없는 스폐셜요리라고합니다.

이걸 과연 없을 때 먹던 음식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개구리 뒷다리 효능 및 성분

실제로 개구리의 경우 단백질이 대부분이고 지방은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적은편입니다. 닭과 비슷한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 덩어리 이기 때문에 몸에도 좋습니다. 거기에 기력회복에도 좋고 몸에 열을 가라앉혀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 땀이 많은 분들이나 여름 보양식으로도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예전에는 식량이 부족해서 먹던 개구리 뒷다리 였지만 이제는 귀한 별미 재료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몸에도 좋으니 한번쯤 추억에 잠겨 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개구리 뒷다리 관련 재미난 내용 하나 공유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