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증과 부고환염

질문

20대 중반의 고시생입니다. 3개월 전 혈정액과 혈뇨 증상으로 비뇨기과에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이 없었습니다. 2개월 전에는 부고환 압통, 혈뇨, 혈정액이 나타나 항생제 치료를 받았으나 일주일 후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부고환 통증이 사라진 후 팔에 자반이 생겨 헤노흐 쉔라인 자반증 의심 진단을 받았고 항히스타민제를 투여받았습니다. 이후 전신 무력감, 관절통, 신경통 등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자반증 진단 후 1-2주 뒤에 부고환염 증상이 다시 발생했으며, 의사에게 자반증 병력을 설명하였으나 항생제를 처방받았습니다. 이후 호전 기미는 보였으나 증상이 다시 악화되었습니다. 항생제를 더 오랫동안 복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덱사메타손 수준의 스테로이드 치료를 해야 할까요? 자반증으로 인한 부고환염인지 다른 원인인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급성 부고환염의 경우 음낭 초음파에서 특정한 모양 변화를 보이며, 4-6주 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HSP 동반 여부 감별은 큰 의미를 두기 힘들며, 소변검사와 초음파, 임상 양상을 통해 치료 기간을 결정해야 합니다. 수험생이라면 스트레스로 인해 상황이 복잡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급성 부고환염이 아닌 만성 전립선염(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성전립선염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상이 촉발되고, 휴식을 통해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변검사, 음낭 및 복부 초음파, 다른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급성 부고환염이 맞다면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하이닥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